유럽 감성의 Gothic Select Shop 브랜드 ‘tOM’이 5월 2일부터 16일까지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5층 SALON DE H에서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번 SALON DE H 팝업스토어는 수백 년 전통의 도자기 문화와 현대 패션 오뜨꾸뛰르 디자이너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패션과 예술이 만난 이색적인 전시이다. 전시 관계자는 “백화점에서 예술 공간을 마련한 경우는 많았지만, 패션 상품과 미술품을 함께 전시하는 경우는 이례적이며, 이 자체만으로도 독창적이며 유니크한 전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TOM의 박양규, 이윤실 대표는 오랜 세월 오뜨꾸뛰르(Haute Couture)를 지향하는 유럽 디자이너 패션에 주목해오며, 한국 시장에 꾸준히 하이패션을 소개해 왔다. 그들은 “패션과 예술의 만남인 이번 전시를 통해 현대에 무분별하게 소비되고 있는 명품과 같은 대중적인 상품이 아닌 우리만의 수공예적인 기법이 고객들에게 새로운 재고(再顧)의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하이패션을 추구하는 TOM의 가치와 김소영 작가의 격조 높은 도자기를 함께 즐겨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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