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림회 설립 경위
이화여자대학교 도예과는 1959년 생활미술과에 처음 도자 전공을 개설하여 한국 최초로 여성을 위한 도자 예술학을 교육하며 도자예술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창의적이고 능력 있는 예술가와 교육자를 육성하는데 기여하였다.1945년 우리나라 최초의 미술 전공 4년제 대학 교육기관이었던 이화여자대학교에 예림원 소속 미술과를 설치하여 출발한 이래 현재에 이르고 있다. 미술과를 필두로 이후 1960년 미술대학 인가를 얻어서 여러 학과를 설치 운영하였으며, 1971년에 도예과를 신설하게 되었다. 미술대학 도예과는 1975년 20명의 1회 졸업생을 배출하였고 2021년 현재까지 47회로 1500여 명의 동창을 배출하였다.
반세기를 지난 1998년 미술대학은 조형예술대학으로 개칭하였고 학부제로 전환하여 3개 학부 9개 전공으로 개편하였다. 현재는 조형예술대학 공예학부의 도자예술 전공으로 구분되며 미술 분야의 이론과 실기 교육의 심화를 통해 고도의 창의성과 표현 능력을 갖춘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자예술 전공은 오래된 전통으로부터 하이테크에 이르기까지 전통도예, 현대도예, 산업도예 등 다양한 분야를 교육하여 도예 관련 분야의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림회(陶林會)는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대학 공예학부에서 도자예술을 전공한 동창들의 모임으로 1979년 처음 발족하여 도림회라 명명하였다. 매년 정기적으로 도림전 전시를 통한 창작활동으로 명맥을 이어왔고 동창들 간의 상호 협력과 친목을 도모하며 사회·문화 전반에 걸쳐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연혁
도림회 주요활동
도예과 동창들을 주축으로 도림회가 발족 된 이후로 도자예술 분야의 여성 단체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고 현재까지도 핵심적인 위치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도림회는 1979년 도예과 1기 동창들을 필두로 하여 디자인 포장센터(현KIDP)에서 ‘제1회 도림전(陶林展)’을 개최하였다. 이후 매년 정기적으로 80여 명의 동창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정기전을 개최하여 창작활동을 이어가며 도예과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있다.
도림회는 국내외의 다양한 공예박람회 참여를 위한 지원 사업과 미술관 탐방, 세미나 등 도예라는 공통의 주제 아래 동창 선후배 간에 공동 참여를 유도하여 상호 간의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등 동창들 간의 상호 협력과 친목 도모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도림회는 동창의 기부로 장학금을 조성하여 학부를 졸업하고 현재 활발히 작품 활동을 하는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여 매년 장학사업을 추진해가고 있다.
도림회는 인터넷 홈페이지 운영으로 커뮤니티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여 동창들 상호정보교류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도림회는 매년 2월 중 정기 총회를 개최하여 연간 도림회의 활동과 결산보고를 진행하고 신년 도림회 사업 계획을 발표하는 등 동창들과 의결을 통하여 회의 합리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한다.